해변위에 펼쳐진 여름날의 모든 즐거움들이
기꺼이 사방에서 저에게로 다가올때면
햇볕이 내리쬐는 이러한 해변의 모습에서
사랑은 영원함을 보여주었지요
매우 유감스럽지만 너무나도 흔한 여름날의 사랑들은
헛된 약속들을 싫어한답니다
자유롭게 그의 진실을 찾고있는 저의 마음은
떠나버린 해변으로 다가와 좌절하고 만답니다
모래와 바다, 그 모든것이 제자리에서 행동할 자세를 갖추고 있어요
우리들의 모든 유희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흔적을 잃었답니다
때 맞추어 파도가 우리 사랑의 아름다운 날들의 흔적을 지우고 있어요
하지만 해변위로 태양은 이미 다시 찾아들고
시간은 흘러 가지요 흡족한 마음은
자기의 권리를 다시 찾아요 수평선이 저를 향해 자신을 드러낼때
신기루 보다 더 좋은건 다시 찾는 해변이지요
신기루 보다 더 좋은건 바로 햇볕이 내리쬐는 해변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