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없는 건
내게도 없는 것 같아
포장하려고 해요
피할 수 없는 건
즐길 수 없는 것 같아
안녕을 고할게요
매일 밤마다
니가 무서워 하던
슬픈 날은 오지 않아
2월 30일
그때가 꼭 와야 한다면
한가할 때나 오라 해요
지금이 혹시
물병 자리가 다시
잘 보이는 계절인가요
방에만 있어서 잘 몰라요
그게 아니면 온종일 전화가
울릴 이유가 없어요
아님 더 일찍 그리웠나요
너에게 없는 건
내게도 없는 것 같아
못난 사람이겠죠
피할 수 없는 건
즐길 수 없는 것 같아
일단 나오라 해요
매일 밤마다
니가 무서워 하던
슬픈 날은 오지 않아
2월 30일
그때가 꼭 와야 한다면
한가할 때나 오라 해요
나 사실 싫증을 금방 느끼고
듣는 취향도 매일 바뀌어
그 점은 너와 내가 닮았네
나 사실 싫증을 금방 느끼고
좋아하는 감독도 매일 바뀌어
그 점은 너와 내가 닮았네
매일 밤마다
니가 무서워 하던
슬픈 날은 오늘이야
2월 30일
그때가 꼭 와야 한다면
지금이 바로 그때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