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척이며 눈 떳을때
환한 미소로 날 바라보며
살짝 내 볼을 꼬집어 주던
니가 없잖아
지금 넌 어디에 있는거니
내가 아는 어디에도 없는거니
이렇게 아무 말 없이 가면 어떻해
잊지도 못하게
잡지도 못하게
떠나갈거면
내 안의 니 흔적
다 가져가지 그랬어
잊지도 못하게
울지도 못하게
잘 지내란 말
사랑했단 말도
하지 못하게 해
혹시 내가 뭘 잘못한건지
내가아닌 다른 사람 생긴건지
이렇게 아무 말 없이 가면 어떻해
잊지도 못하게
잡지도 못하게
떠나갈거면
내 안의 니 흔적
다 가져가지 그랬어
잊지도 못하게
울지도 못하게
잘 지내란 말
사랑했단 말도
하지 못하게 해
잊지도 못하게
찾지도 못하게
떠나간거면
내안의 니흔적
다 남겨줘서 고마워
미칠것 같아도
가슴이 아파도
살아가볼께
아무렇지 않게
널 잊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