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야만 하니 그래야만 하니
잠든 날 깨우는 햇살은 변한 게 없지만
다른 하늘이 보고싶어
오늘 약속도 잊고 해야 할 일도 잊고
난 원래 그랬었었어
이렇게 멋진 하늘아래 난
다시는 설 수 없을지도 몰라
햇살 가득 눈부신 그 끝까지 가보는 거야
텅빈 내 머리 속 가득히 숨쉬는 바람이
나를 살아 있게 하지
내일 걱정도 잊고 오랜 고민도 잊고
난 원래 그랬었었어
이렇게 멋진 하늘아래 난
다시는 설 수 없을지도 몰라
햇살 가득 눈부신 그 끝까지 가보는 거야
내일이 오면 다시
일상에 지쳐 버릴 지도 몰라
햇살 가득 눈부신 그 끝까지 가보는 거야
오늘 하루만은 아무도 날 찾지 말았으면
너도 오랜 내 친구도.. 나도 가끔
혼자이고 싶은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