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학규야 지금 몇시니 잠좀자자
세상에 지금 새벽 세시다
아유 거의 다 했어, 거의 다 했어
하 뭘 거의 다 해, 밤낮은 맨날 그렇게 다 바껴가지고
아유 좀 냅둬 좀 나 마음대로 하게
너 맨날 알아서 한다고 뭐 말만하고는 그냥 응?
너 지금 학교는 지금 휴학해놓고 어떡할려고 그래?
아 내가 알아서 할꺼야 내가 아 알아서 해
알았어 아 알아서 한다고 지금
지금 이거 하는거 지금 내가 다 생각하고 준비하잖아
그냥 하는거 아니야 방에서 어?
몇년째 이라고 있으니까 엄마는 답답하지
응? 병수는 취직한다고 지금 자격증 따고
어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는데
어떡할꺼니 나 사람들한테 엄마 친구들 한테도 할말이 없어
아 알았어 엄마, 엄마 드렁큰 타이거 알지
드렁큰 타이거가 나한테 연락 왔어 진짜라니까?
드렁큰 타이거가 너한테 뭐하러 연락을 해 뭘보고 널
하 들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