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거리며 집을 나서요
지칠 대로 지쳤나 봐요
쳇바퀴 돌아가듯 내 하루는
매일매일이 새롭지 않죠
철컹거리는 지하철 속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가는지
나만 이렇게 힘든 건지
난 바래요 U
이대로 지쳐서 무너지지 않기를
난 바래요 U
이대로 포기 말고 걸어가기를
차가운 밤공기를 마시며
여느 때와 같이 집으로 가죠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데
왜 내 미래는 아득하기만 할까요
내 젊음은 그렇게도
정처 없이 흘러가고 있죠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누군가 답을 말해줬으면
난 바래요 U
이대로 지쳐서 무너지지 않기를
난 바래요 U
이대로 포기 말고 걸어가기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난 바래요 U
이대로 지쳐서 무너지지 않기를
난 바래요 U
이대로 포기말고 걸어가기를
이대로 포기말고 걸어가기를
이대로 포기말고 걸어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