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의 시작은 어떻게
이유도 뭔지 몰라 알 수 없어 덧없네
강한 끌림의 시작을 멈추긴 어렵기에
바라보려 해 언제까지 이렇게
변함없이 영원히 나는 너의 그림자
일년 삼백육십오 너 하나만을 그린다
그대라는 작품에 나 운명처럼 끌린 맘
메마른 가슴을 적시고 울린다
이대로 항상 나 이 자리에 서서
진심을 숨긴 채로 괜찮은척하며 덤덤
하게 바라볼 자신 사라져서 없어
널 향한 내 마음은 계속해서 커져
너도 혹시 만약이란 착각에 나 잠깐
희망에 잠기지만 아닌 걸 알잖아
잠시 잠겨본 상상에 날개를 달아봐
이렇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아
Hook
너를 볼 수 있을까 오늘은 잠시라도 볼 수 있을까
걸음을 천천히 속도를 늦춰가며 길을 가
아련하게 비쳐지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아
이렇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아
스쳐 지나가며 마주친 눈빛 속에 빠져 난
이렇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아
낭만 가득한 아름다운 사랑아
VERSE2
우리 잠시 잠깐 마주치며 스쳐 지나가는 찰나에
잠기는 깊은 생각 착각에
끝이 나지 않는 상상해
숨이 벅찬 순간 하지만 현실은 참담해 (암담해)
이해 할 수 없이 말문이 막혀 심장은 쿵쾅
알 수가 없는 행동은 불만 대충 어 중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매일 밤 잠을 설친다
우연히 눈이 마주친 찰나 너무 떨린다
사랑이란 감정 중요한 건 책임감이라는 것을 알아
벗어나기 힘든 자격지심에 무너지고 말아
무엇이 나를 잡어?
자신도 모른 게 발목을 잡는 게 진짜 지나온 과거?
모르겠어 내 맘 같지 않아 청천 벽력
자연재해 내가 할 수 있었던 건 없어
전정(剪定) 정언(定言) 버려 버려 필요 없는 걱정
두번 다시 번복하며 밟지 않아 전철
BRIDGE
사실 안 괜찮아 이렇게 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 감정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게
진짜 내 맘인데 이게 아닌데
쉽지 않은 내 맘 너무 힘들다는 게
현실 모든 게 거짓이길 바라는 지금
됐고 다 필요 없고 너 하나만을 원하는 이유
재지 않는 만남 원하는 건 순수 하나
이렇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
Hook
너를 볼 수 있을까 오늘은 잠시라도 볼 수 있을까
걸음을 천천히 속도를 늦춰가며 길을 가
아련하게 비쳐지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아
이렇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아
스쳐 지나가며 마주친 눈빛 속에 빠져 난
이렇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아
낭만 가득한 아름다운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