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 희미한 모습
가물대는 아픈 추억
이대로 영원히 망각속에 빠져 나를 위로할까
흐르는 구름 흐르는 시간
나를 잡아 줄 것 없어
이토록 애타게 너를 잊으며 난 오늘도 잠들어
함께했던 소중한 사랑
니 향기 짙은 내방 어디도 이젠 너는 없는 걸
잊어야 한다는 사실 그 조차도 텅빈 내방도
더는 견딜 수 없어
사랑, 아픔, 그 많은 눈물을
왜 남겨두고 혼자 떠났어
사랑했단 말보단 영원히
아픈 마음 모두 다 가져가
허락해 준다면 내가 너를 먼저 잊어 줄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