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빚에 휘둘려
허리 펴고 살 수가 없어
당신 매일 나에게
늘 돈 벌어와라
돈 벌어와라 돈 벌어와라
근데 사람들에겐
나 떵떵거리는 사장님
내게도 태양이
비치는 날이 오기를
꿈을 품은 채로 지난
모든 세월들 당신 하나만 보며
주체할 수 없는 바람이 불어와
다시 시작이야 당신과 함께
돈 들어왔다
돈 들어왔다
돈 들어왔다
돈 들어왔다
뭐니 사랑스럽게
어깨에다 힘줘볼까
어깨에다 힘줘볼까
뭐니 짜증나게
돈 들어왔다
돈 들어왔다
돈 들어왔다
돈 들어왔다
뭐니 사랑스럽게
어깨에다 힘줘볼까
어깨에다 힘줘볼까
뭐니 짜증나게
정말 매일같이 난
돈 버느라 시간도 없어
친구들은 나에게 늘
돈 버는 기계 돈 버는 기계
돈 버는 기계
근데 주머니는
늘 텅텅 비었어 비었어
내게도 태양이
비치는 날이 오기를
꿈을 품은 채로 지난
모든 세월들 당신 하나만 보며
주체할 수 없는 바람이 불어와
다시 시작이야 당신과 함께
돈 쓰러 왔다
돈 쓰러 왔다
돈 쓰러 왔다
돈 쓰러 왔다
어머 사랑스럽게
돈 나갔다
돈 나갔다
돈 나갔다
돈 나갔다
어머 볼품없게
돈 쓰러 왔다
돈 쓰러 왔다
돈 쓰러 왔다
돈 쓰러 왔다
어머 사랑스럽게
돈 나갔다
돈 나갔다
돈 나갔다
돈 나갔다
어머 볼품없게
셔츠에 남은 입술자국
옷에 남은 진한 향기
비틀비틀거려 나도 돌고
세상도 돌고 집 앞이야
근데 뿌옇게 보여
또 잠 못 자고 나와 있는 마님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항상 이 말만 해주고 싶어
돈 들어왔다
돈 들어왔다
돈 들어왔다
돈 들어왔다
뭐니 사랑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