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사진첩을 펼쳐
지난 추억을 어루만지면
그 때의 모든 온기와 향기
지금 여기에 머무는 것 같아
떠오르네 그 때의 나
오늘도 네게 날 보낸다
조금은 힘겨웠던 날들로
그렇게 네 곁에 머물어
무너진 마음을 위로해
오래된 피아노를 열고
지금 여기에 앉아 있는 나
그 때의 익숙했던 목소리
지금 여기에 들리는 것 같아
떠오르네 그 때의 나
오늘도 네게 날 보낸다
조금은 외롭던 날들로
그렇게 네 곁에 머물어
부서진 마음을 노래해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