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들로 매일 부딪치고
반복되는 다툼에 또 울고
사실 나도 이젠 많이 지쳐서
그만 너를 놓아주려 해
사랑한다 말하는 너의 입술이
나 만큼이나 많이 지쳐 보여서
미안하다는 척 널 안아줬을 때
사실 난 이별을 생각했어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됐을까
네가 내게 마지막이라 믿었는데
길었던 인연은 여기까지야
우린 헤어지는게 맞아
한사람만 영원히 사랑한다는 게
그게 너라면 지켜낼 줄 알았어
이기적인 너를 더 이해할 수가 없어
미안, 나 다른 사랑 하고싶어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됐을까
네가 내게 마지막이라 믿었는데
길었던 인연은 여기까지야
우린 헤어지는게 맞아
또 붙잡는 네게 모질게 말 할게
차라리 너도 잘됐다고 생각해
이젠 나같은 여자는 잊고 잘 살아줘
살면서 네 생각 많이 날 것 같아
가끔 네가 많이 보고싶을 거야
그땐 지난 추억 떠올리며
너의 행복을 빌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