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을 무시하듯 그대를 밀어냈을 때
그때쯤에 나는 몰랐었지
네 숨소리가 섞인 공기마저 견디기 싫었어
그때 나는 무얼 원했을까
멈출 수 없던 나의 토로 감정의 배설들
덧댈 수 없던 내 상처를 전가시켜
나는 살아있죠 나는 꿈을 꾸죠
아무렇지 않게 숨쉬는 나를 저주해
시간을 무시하듯 멀쩡히 혼자 남아서
오래된 이야기를 꺼내본다
그대 체온이 섞인 공기마저 견디기 싫었어
그때 나는 어쩔 수 없었나
멈출 수 없던 나의 토로 감정의 배설들
덧댈 수 없던 그 상처를 감당 못해
나는 살아있죠 나는 꿈을꾸죠
아무렇지 않게 숨쉬는 나를 저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