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반바지를 집어넣야해
수많은 Birken들도
길을 잃었네
보이는 건 반팔티와
아니면 짧은치마였던
밤은 이만
뒤로 살짝 물러서
더웠던 밤은
내게도 옅어져 fade out
짧고 얇았던 밤은
자연스레 길고
두꺼워져 내 옷마저
몇 밤을 더 자고 나면
그리워질 더웠던 새벽 조깅
어질 했던 나와 쉽게 흐르는땀
이제 에어컨 보다 창문을 열고자
이불을 덮고 자는게 얼마만인가
생각을 하다 자연스레 들어버린 잠
요새 기분좋은 가을냄새가 나
밤만 되면 밖에는 가을맵시가 나
Late summer
여름밤이 옅어졌어
이 온도와 가을냄새와 함께
late summer
마지막이라고 아쉬워마
결국돌아 또 여름이와 다음에
이열 치열 했던 밤은 지났네
원해 여름밤에 피날레
다들 주머니에 핸드폰은 꺼놔
so 오늘은
came from the summer night
하나도 아쉬워할 필요가 없지만
괜히 아쉬워해
감성터지는 나 웃기지도 않아
내 감성은 앞에 술잔과
반비례하나봐
헷갈려 지금이 가을 여름인가
결국 똑같아 다시 돌아 여름이 와
지금 나는 가을냄새와
악수를하면 돼
간단한 얘기야
잔뜩 사놨던 옷을 또 껴입고
전화는 꺼놓고
feel like Loco Late summer night
hey
그냥 지금을 만끽해
Late summer
여름밤이
옅어졌어 이 온도와
가을냄새와 함께
late summer
마지막이라고 아쉬워마 결국돌아
또 여름이와 다음에
Late summer night hey
Late summer night hey
시원한 바람 그냥 지금 만끽해
좀 더 추워질 게 뻔해
더 가을냄새 가
짙어지기전에 지금을 만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