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일 말야
아직도 난 모르겠어
예기치 않은 너의 눈물
믿어지지가 않아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말야
정말로 네가 다였어
그래도 이별만은
아닐 거라고 믿고 싶은데
하루 지나도 모르다가
믿을 수 없는 이별이 다가와
우는 방법도 까먹은 날
조금씩 가르쳐 주고 있어
TV를 켜고 울어보려 해
낯설은 날 감출 수 있을 까봐
그럴수록 네 목소리만
꿈같던 목소리만 켜져
내가 생각하는 이별이란 말야
그렇게 하는 건 아녔어
함께한 사랑만큼
애써가면서 하는 거잖아
하루 지나도 모르다가
믿을 수 없는 이별이 다가와
우는 방법도 까먹은 날
조금씩 가르쳐 주고 있어
TV를 켜고 울어보려 해
낯설은 날 감출 수 있을 까봐
그럴수록 네 목소리만
꿈같던 목소리만 켜져
넌 뭐가 그리도 쉬웠을까
그 눈물 한 방울에
이별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해
눈물이 그치나 했더니
하루 더해진 추억이 밀려와
이젠 너무도 잘 우는 날
또 한 번 울리고 잠드는 밤
TV를 켜고 울어보아도
괜찮은 척 이 노랠 불러봐도
소용없는 네 목소리만
꿈 같던 목소리만
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