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죠
지금 내 안에서 심장이
그댈 보며 뛰는데
너무 빨리 뛰는데
어쩌죠
흔들리는 나의 눈빛이
그대 눈에 띌까 봐
바라보지 못하죠
왜 나는 그대 앞에서
왜 망설이게 되는지
늘 서툰 말을 하고서
그대에게 들킬까 봐
바보처럼 웃기만 해
늘 그렇게 웃어도 볼게
그려왔던 그림 지워도 볼 게
숨겨왔던 마음 지금 이대로지만
그냥 잊어도 볼게 너무 아픈 사랑을
어쩌죠
늘 장난스런 그대는
날 친구라고 말하며
쉽게 던진 그대 그 말에
매일 혼자 고민하다
바보처럼 울다 웃죠
매일 그대 생각만 하죠
매일 그대 목소리 듣고 싶어서
그대 곁에 맴도는 날 아나요?
너무 아픈 나의 사랑
지나갈 수만 있다면 나
늘 그렇게 웃어도 볼게
그려왔던 그림 지워도 볼게
숨겨왔던 마음 지금 이대로지만
그냥 잊어도 볼게 너무 아픈 사랑을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