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던 너를 떠올릴 때면 추억은 또 날 그곳으로 데리고 가지
내 귀를 간지럽히던 그 속삭임도 날 바라보던 그 눈동자도
이젠 꿈이라 해도 좋을 테니까
못 견디게 아프도록 그리운 날엔 날 지나치듯 잠시라 해도
제발 잠든 내 곁으로 찾아와 줘
* 또 다시 그댈 느끼고 싶어 여전히 나를 감싸는 그대의 체온을
내 가슴 파고 들던 그 작고 여린 어깨의 떨림도 너무 그리워
하루가 너무 모자랐던 그때 한 순간도 아쉬워했던 우리 두 사람
이런 이별이 올 것을 알았다면 다시 못 볼걸 알았다면
우리 만남을 아껴뒀을 텐데
그 시간을 남겨둘 수만 있었다면 이렇게 그댈 너무 보고플 때
다시 그대를 볼 수 있을 테니까
*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