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방구석에 앉아 잘 나가는 애들 보면서
언제 난 저런 날이 올런지 끝없는 신세 한탄만
어차피 눈앞의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난 맨날 존재감이 없는 그런 잉여인간인가 봐
가만히 앉아 열등감 폭발해도 변하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거
그 시간에 너만의 작은 행복 찾아보는 게 남는 거
걔 매달 얼마 버니? 직장은 어디? 집 몇 평에서 사니? 관심 뚝 끊는 거다
키 쭉쭉빵빵 크니? 여친은 있니? 차는 뭐 타고 다니니? 부러우면 지는 거다
첨에 난 내 삶에서 내가 주인공인 줄 알았어
매 순간 꼭 NG를 내는 그런 단역일 줄 몰랐어
뒤에 숨은 채 악플만 달아봐도 변하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거
그 시간에 너만의 작은 만족 찾아보는 게 남는 거
걔 매달 얼마 버니? 직장은 어디? 집 몇 평에서 사니? 관심 뚝 끊는 거다
얼굴 뜯어고쳤니? 남친은 있니? 가방 얼마짜리 매니? 부러우면 지는 거다
좌절금지 좌절금지 좌절금지 좌절금지 부러우면 지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