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있었지 나는 알 수가 있어
네 말투만으로 그 떨림만으로
어느 순간 온 종일 너로만 가득 차
요즘 네가 자꾸 보고 싶은 걸
느닷없이 온 전화 네 목소리에
나답지 않게 기분만 괜히 들 뜨고
부담 없이 편안하고 좋았던
예전과는 달라진 내 맘 어떡해야해
I love you 해 맑은 눈으로
웃어넘기며 나도 그래 하는 너
어쩌면 그런 모습조차 좋은 걸
I know You know 너의 모든 걸 갖고 싶어
아무 일도 없는 듯 흘러간 시간
새침한 표정의 알 수 없는 그 느낌
불안하고 놓칠 것만 같아서
눈 딱 감고 말 하려다 삼켜버린 말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난 좋은 걸
둘도 없는 사람 바로 너라서
이대로 네 곁을 지킬게
연인보다 더 가까워진 You and I
이렇게 널 바라만 보고 있어도
I know You know I know 너를 느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