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책장 구석에 있는 책처럼
쓰지 않던 내 마음이 보였어요
우연히 본 책이 무슨 책일까 하는 것 처럼
어떤 마음인지 궁금했었죠
그대가 무얼 좋아하나?
혹시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는 감정
어떤 마음인지 나도 잘 표현이 안돼요
차가운 겨울 밤, 그대가 모르는 내 맘
따듯하게 포장해 그대에게 건넬게요
따듯한 나의 맘, 이제 나도 봄이 오나보네요
오늘은 꼭 내 맘 전할거에요.
언제 쯤 전할 수 있을까
널 담은 감정들이 섞인 가사들은
벌써 몇장을 채워 나갔지만
아직 난 네게 못한 말 할지말지
마지막까지 용기 없는 못난 놈이야
난 어느새 몇년이 흘렀지만
넌 어느덧 지나가버린 어물쩍한 시간이었나봐
이 8마디만으로 표현이 안돼
난 널 아직도 잊지 못해
차가운 겨울 밤, 그대가 모르는 내 맘
따듯하게 포장해 그대에게 건넬게요
따듯한 나의 맘, 이제 나도 봄이 오나보네요
오늘은 꼭 내 맘 전할거에요
두려워요 우릴 이어주던 실이 끊어질까봐
하지만 나, 나 용기 내 내 마음을
그대에게 전할거에요
차가운 겨울 밤, 그대가 모르는 내 맘
따듯하게 포장해 그대에게 건넬게요
따듯한 나의 맘, 이제 나도 봄이 오나보네요
오늘은 꼭 내 맘, 오늘은 꼭 내 맘 전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