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찬

닿을 수 없었던 사랑 떠나보내요
차갑게 남아있는 작은 미련까지도...
이별은 나에게 익숙해져 가는데,
메마른 내 가슴이 또 젖어오네요

얼마나 오랫동안 잊으려고 애를 썼는데...
한줌의 네 기억이 날 무너지게 해
그저 사랑한 시간만큼 주어진 아픔만이라도
아주 조금만 그저 조금만 아파해야 하잖아

아직도 그댈 사랑하잖아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아도,
끝없는 사랑 속에서 나 걷고 있는데...
잊어도 될까생각만 해도,
다시 찾아올 그대 모습이
눈물짓고 바라보던 그 모습뿐인데...

얼마나 오랫동안 지우려고 애를 썼는데...
한줌의 내 기억이 널 무너지게 해
그저 사랑한 시간만큼 주어진 아픔만이라도
아주 조금만 그저 조금만 아파해야 하잖아

아직도 그댈 사랑하잖아
내 맘이 내 맘 같지 않아도,
끝없는 사랑 속에서 나 걷고 있는데...
잊어도 될까생각만 해도,
다시 찾아올 그대 모습이
눈물짓고 바라보던 그 모습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