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봐야 돼
매일 싸우더라도
자주 봐야 돼
많이 바쁘더라도
언제 마지막으로 싸워 봤는지도 기억이 안나
작년 크리스마스 때쯤이었나
헤어지잔 말은 입에 담지 않던 의리라도 있었지 우리
크게 소리 내 함께 웃어 본 적은 있었던 걸까
왜 나는 혼자 있을 때 더 웃게 되는지
그러면서 퉁명하게 습관처럼 걸었던 안부 전화
It’s too late
눈에서 멀어 지고 말았어 우린
맘에서 멀어 지게 돼 순식간에
만질 수 없게 되고 말았어 우린
떨림을 잊게 돼 버린 내 심장.
(자주 봐야 돼)
감정이란 원래 잦아드는 법
걱정돼 설렘이란 덫 안에 갇혀
사랑을 의심하게 돼
사람을 불신하게 돼.
(자주 봐야 돼)
자주 봐야 돼 이러니 저러니 해도
때론 이해 못할 그녀의 태도
넘치기 전에 깎아 내야 할 오해의 산
그녀와 나 사이 all the haters out!
눈에서 멀어 지고 말았어 우린
맘에서 멀어 지게 돼 순식간에
만질 수 없게 되고 말았어 우린
떨림을 잊게 되 버린 내 심장.
너란 울타리 안에 자유로웠던 그 때가 가장 행복해
후회란 감옥 안에 갇혀 버린 나는 도무지 뭘 어떡해
너란 울타리 안에 자유로웠던 그 때가 가장 행복해
너 없는 하룻밤이 이렇게 길었다니
잃어버리고 나니 왜 이리 생각나니
자주 봐야 돼
자주 봐야 돼
(이랬든 저랬든 어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