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Coma (Feat. 최명준, Eli)
백화
앨범 : Now, I Just Tied My...
작사 : 백화
작곡 : 백화
두 눈을 가려 볼 수 없는 길을 걷네
조각난 꿈들을 주워보려 해도 난
영원한 잠속에 빠진 듯 숨만 쉴 뿐
이대로 죽은 듯 하루를 보내며 난
세상을 보는 창은 윈도우 XP Mobile LCD & TV
거짓된 보도가 익숙해 먹거리 걱정 예나 지금이나 비슷해
21세기 삶은 사랑도 연필보다 이메일로 써
컨텐츠에 따라 극변한 감정기복 아이디에 뺏긴 내 이름
습관적으로 섭취된 카페인 기억도 안 나는 이름이 번호부엔 너무 많아
제 아무리 애써도 느낄 수 없어 내 마음이 어느 샌가 웃지를 않아
난 울지도 않아 난 감정이 가난한 그저 숨을 쉬고 있는 자
잠들어 버린 나 Mr. Coma
두 눈을 가려 볼 수 없는 길을 걷네
조각난 꿈들을 주워보려 해도 난
영원한 잠속에 빠진 듯 숨만 쉴 뿐
이대로 죽은 듯 하루를 보내며 난
12년조차 모자라 더 걸음을 떼기 전부터 배웠더니
정의란 말 무색해 편법 없이 성공 하는 것이 더 어색해
20대의 삶은 고민보다 쾌락이 진실보다 가쉽이
어렸을 적엔 많던 wanna be 모두 잃어 버렸지
내다 버려진 내 꿈 아니 남들의 꿈 대리만족으로 강요된 나의 꿈
남부럽지 않게 남보다 더 남의 시선 남, 남, 남, 남 지겨워
살아있음을 느끼지 못한 타인의 삶 다른 이들의 아바타
가고자 하는 길이 다 비슷한 내가 사는 곳 It's my world~
내 낡은 일기 속에 난 꿈이 많던 아이 솔직했던 아이
어느덧 난 잠들어도 꿈꾸지 않는다. 깨지 않는다.
그저 멍하니 꿈벅대 숨 쉬어도 마치 머진 듯해
눈 떠도 감은 것 같은데 아무것도 느낄 수 없는 데
Happiness, sadness and anger
I can't feel anything just like dead person.
I'm bring to live, but not living to true life.
두 눈을 가려 볼 수 없는 길을 걷네
조각난 꿈들을 주워보려 해도 난
영원한 잠속에 빠진 듯 숨만 쉴 뿐
이대로 죽은 듯 하루를 보내며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