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보이네요
너무 그리워
그대를 찾아왔죠
예전처럼 예전처럼
눈부신 모습
변함없네요
날 보면 놀랄까봐
가까운 골목
귀퉁이에 숨어서
나의 사랑 나의 사랑
잘 지냈었냐고
혼잣말을 해
사랑해요
아직도 그래요
부족했던 지난 날
미안했어요
다시 또 그대를
가질 수는 없겠죠
언제나 잘 살아주세요
참 많이 울게했죠
차라리 사랑하게나
하지 말 걸
내 욕심에
내 욕심에
그대의 가슴만
아프게 했죠
날 잊어요
원망해야해요
그댈 버렸던 사람
엉망인 사람
추억의 끈마저
모두 놓아버려요
그대는 아프지 말아요
하늘에 빌죠
다신 이렇게
그댈 찾는 일
없게 해달라고
사랑해요
아직도 그래요
부족했던 지난날
미안했어요
다시 또 그대를
가질 수는 없겠죠
언제나 잘 살아주세요
내 사랑
잘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