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말을안해도 이미 알고있었죠
니곁에 또다른사람이 있다는걸
떨리는 입술로 이별을 말할 때도 난 울지 않았어
널 사랑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떠나려는 널 붙잡을 수 없었어
나의 가슴은 이렇게 멍들어가도
사랑하는 그대 부디 행복하길 빌어요
보고싶어서 너무 보고싶어서
그집앞 골목을 마냥 서성이다가
아무 것도 없는 초라한 내모습에 난 울고 말았어
널 사랑하는데 널 지켜줄껀데
바보같이 왜 떠나야만했는지
누가 나만큼 널 사랑할 수 있다고
알고는 있니 아직 너를 기다리고있다는걸
이별을 준비하면서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게됐어
널 사랑하는데 널 지켜줄껀데
바보같이 왜 떠나야만했는지
누가 나만큼 널 사랑할 수 있다고
알고는 있니 아직 너를 기다리고있다는걸
사랑하고있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