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머리속을 비워 내 실력을
키워나가야 하는데 지금 너무나도 추워
너무나 힘겨워 돈에 겨워 눈물 겨워
흥에 겨워 랩을 할 때가 그리워
점점 무너져가는 나의 순수함
1.2. 멀어져가는 주위 친구들
깊이 깊이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하루하루 계속 힘든 나날의 연속
피와 땀이 서려있는 한곡한곡
우리들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가는게
바로 나의 삶의 의미 이미
내 삶의 전부가 되버린 나의 취미
언제까지 살아갈지 모르겠어
내게 찾아온 여러 갈래길 위에서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 여기에서
난 그만 멈춰서고야 말았어 (원점)
내 생각에는 더이상 끝도 없지
또 가도 가도 어차피 다시 여기
자학 할 것도 없고 힘들을 것도 없어
잠시 객기였다고 생각할 뿐
벼랑끝에까지 몰렸다 더 물러설순 없다
가슴에 악을 품고 입으로 독을 뿜어라
아둥 바둥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듣기 좋은 라임도 우리들의 굶주린
위장을 위로할순 없다
고생끝에 낙 오늘도 우린 동고동락
함께해온 희노애락 뒤로한 채 이젠 발악
하늘향해 팔을 뻗어 목푤향해 쭉쭉
뻗어 나가는 나를 누가 막어 모두 비켜
머더퍼커
봄 to the 여름 to the 가을 보다
더 길게 느껴져 아폴로의 winter
히터 하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