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니가 싫어
이런 사이 싫어
내 눈을 피하지마
지금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
내가 널 모르겠니
대충 넘어가려 하고 있잖아
할 말이 있어도 꺼내지 못하고
입술만 자꾸 깨무는 너잖아
이미 오래 전에 느꼈어
니가 달라진 걸
이젠 내가 말할게
이런 니가 싫어 이런 사이 싫어
이 자리도 싫어
이런 말 꺼내기가 쉽지는 않겠지
더군다나 니 성격에
사귀자는 말도 사랑한단 말도
헤어지자는 말까지도
넌 내게 모두 미뤄두잖아
원하는 데로 해줄게
심각한 얼굴로 창 밖만 보는 너
마지막까지 답답한 그 모습
너보다 내가 더 많은 걸
참고 있었다고
이젠 내가 말할게
이런 니가 싫어 이런 사이 싫어
이 자리도 싫어
더 이상 널 달래주고 싶지도 않아
이제는 방법이 없어
처음 만난 날도 사랑했던 날도
가슴 떨리던 날까지도
넌 내게 모두 미뤄두잖아
오늘로 끝내는 거야
슬픈 표정 따윈 짓지마
그런 표정 하지마
오늘이 지나면 잊혀질 사이잖아
이런 니가 싫어
이런 사이 싫어
이 자리도 싫어
더 이상 널 달래주고 싶지도 않아
이제는 방법이 없어
처음 만난 날도 사랑했던 날도
가슴떨리던 날까지도
넌 내게 모두 미뤄두잖아
오늘로 끝내는 거야
이런 니가 싫어 이런 사이 싫어
이 자리도 싫어
이런 말 꺼내기가 쉽지는 않겠지
더군다나 니 성격에
사귀자는 말도 사랑한단 말도
헤어지자는 말까지도
넌 내게 모두 미뤄두잖아
원하는 데로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