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가내리고 갈길을 헤매고
속고 속이면 거짓을 내뱉어
세상과 의미없는 줄다리기
욕심이 향한 길은 실패이길
달빛에 기댄 나는 혼자이길바래
두 손 모아 기도해 영원한 잠을 청해
손을 뻗어 잡아주오 흔들리는 나를
힘이들어 굳이치는 떨어지는 하늘
그대여 그대 마음에 무거운 두려움 외로움
더 이상 홀로 힘들어하지 마요
나와 나눠요
수백번 되네인 수천번 되세긴
마지막이란 이 빌어먹을 말
이젠 두번다시없을 생의 마지막
제발 미련과 후회는 남지 않기를
이젠 그만 나의 삶이 멈춰서기를
술에 취한 이 밤 영원하기를
눈을 뜨면 내일은 오지 않기를
눈을 뜨면 내일은 오지 않기를
그대여 나의 빛이여
나 그대있음에 내가있어
너와나 우리 영원히
하나로
오늘따라 햇살은 눈이부시네
오늘따라 유난히 눈이부시네
이젠 아무것도 남지 않았은데
이젠 아무것도 바랄 수 없는데
오늘따라 햇살은 눈이부시네
오늘따라 유난히 눈이부시네
나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은데
오늘따라 유난히 눈이부시네*2
나를 기억해
우리둘만의 그 음밀함을
나를 기억해
모든것을 포기하려 할때
나를 기억해
돌아서지 않는 그곳에서
우리 영원한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네
눈을 뜨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하루
죽지못해 살아가는 비겁한 삶의 이윤
세상 속에 부숴진 희망이란 가루
네 미소에 또 다시 망설여지는 나는
산산히 부숴진 까만 재가 되버린
기회조차 얻질 못한 척박한 이땅에
말라가는 내 영혼의 눈물이여
멀어지는 네 영혼의 달빛이여
나를 기억해 우리둘만의 그 음밀함을
나를 기억해 모든것을 포기하려 할때
나를 기억해 처음 우리 만난 그곳에서
우린 영원한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네
저 파란 하늘 위을 날아가네
저 하얀 구름 위를 걸어보네
난 끝없이 또 날아가네
저 어두운 세상 속 희망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