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라면 행복했을 텐데 그대라면 따뜻했을 텐데
그대라면 고마웠을 텐데 그대라면 이해했을 텐데
그목소리 너무 듣고 싶었는지 전화하면 그냥 툭 끊어 버리는 내가
오늘은 그대께 물어 보고 싶어 어떻게 말을 할지 모르지만
그때는 정말 나를 사랑했죠 지금은 아닌가요 미워하나요 날
가끔은 그 때들을 난 생각해 너무 미안해요 날 이해해요
지금 누구와 사랑을 하는지 모르죠
나는 그저 지금 난 그래요 아니 난 행복해요 하지만 늘
그대라면 행복했을 텐데 그대라면 따뜻했을 텐데
그대라면 고마웠을 텐데 그대라면 이해했을 텐데
그대라면 이뻐했을 텐데 그대라면 행복했을 텐데
그대라면 들어줬을 텐데 그대라면 안 울렸을 텐데
나와 너와 사랑과 이별이 짧은 시간에다 이루어졌고
헤어진 시간이 만난 시간에 두 배가 다 되어 가고 있고
그대에 얼굴보다 우리의 추억이 더 머릿속에 남게 되고 있고
그대를 기다리는 시간이 자는 시간보다 더 많아진 지금 글쎄
한걸음 한걸음을 돌아섰던 끝낼 때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이제 내게 돌아와 줄 수는 없나요 나는 그댈 늘 바래요
그대라면 행복했을 텐데 그대라면 따뜻했을 텐데
그대라면 고마웠을 텐데 그대라면 이해했을 텐데
그대라면 그대라면 널 사랑해 그대라면 그대라면
그댈 영원히 그대라면 그대라면 내게 돌아와 그대라면 다시 만나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