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 서우영
어디를 보는 걸까 오래된 습관처럼
되돌아 가고 싶어 애를 태우나
볼 수가 없다는 게 너무나 서러워져
기억이 되어 와도 모른척 할꺼야
조급한 마음인가 길지도 않은 건데
소리도 없이 와서 말없이 갔겠지
버리지 못한 것들 자꾸만 꺼내 들고
내 안에 있는 나를 이길 수 없나봐
다시는 내게로 다가만 오지마
누군가 장난처럼 정해놨지만
다시는 내게로 다가만 오지마
제발 견딜 수 없으니
슬픈 인형이 될께 언제까지 그렇게
내 마음 어느 하나 어쩔 수 없다면
조급한 마음인가 길지도 않은 건데
소리도 없이 와서 말없이 갔겠지
버리지 못한 것들 자꾸만 꺼내들고
내 안에 있는 나를 이길 수 없나봐
다시는 내게로 다가만 오지마
누군가 장난처럼 정해놨지만
다시는 내게로 다가만 오지마
제발 견딜 수 없으니
슬픈 인형이 될께 언제까지 그렇게
내 마음 어느 하나 어쩔 수 없다면
슬픈 인형이 될께 언제까지 그렇게
내 마음 어느 하나 어쩔 수 없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