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게 사랑이란걸 언젠가 알게 되었죠
어쩌다 가슴뛰어도 아닌척 눈을 피했죠
아픈게 사랑이란걸 어쩌다 알아버렸죠
가끔 외롭기도 했지만 혼자에 익숙해졌죠
또 다시 사랑한다는건 마치 미친 일 같아서
그대가 눈이 부셔도 고갤 돌렸었는데
왜 나를 흔드나요 그렇게 웃지마요
그댄 다를거라 착각하게 되요
묻고 싶은게 많죠 나만 이런 건가요
두려운가요 겁이 많아요
꼭 나처럼 바보처럼 망설이고 있나요
<간주중>
사랑을 믿지 않아서 눈물 날 일은 없었죠
사랑을 믿지 않으니 웃을 일 또한 없었죠
어쩌면 또 울지 몰라도
그 상처까지 떠안고
꿈을 꾸고 싶어져요 행복하고 싶어요
더 많이 웃어줘요 더 많이 웃을게요
그댄 다를거라 믿어버렸어요
혹시 불안해지면 솔직히 물을게요
우리는 지금 같은 곳을 보나요
참 어렵게 만나진 우리
고맙다고 더 고마운건 나라고..
첨같은 사랑이길 아니 마지막 사랑
지금의 사랑 지금의 사랑 생각하니 참 좋아요
그대와 나 우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