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속정을 타고 울릉도를 떠나 푸른 파도 헤치고 수평선 너머.
동남쪽 87키로 달려가면, 동도, 서도 두 개 섬과
그 주변 작은89개 바위섬이 꿈결처럼 나타나네.
신비한 바위들, 깎아지른 절벽, 하얀 갈매기 떼들에 넋을 잃고 말았네.
이 곳이 바로 일부 왜구 후손들이 그토록 침 흘리며
자나 깨나 넘나 보는 아름다운 독도.
서기 512년 신라시대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복하며 우리 땅 됐고,
1500년간 동쪽끝에서 수호신이었던
한류, 난류 교차하는 연안어장과 대화퇴 어장,
천연가스층과 지하자원 보고이고 해양군사요충지.
Do you know Dokdo in the East Sea is Korean land 우리들은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해요.
Do you know Dokdo in the East Sea is Korean land 우리 함께 독도로 떠나 봐요.
2. 바다안개, 바람, 휘몰아치는 파도를 하늘이 잠재워 독도에 올라서면,
땅 채송화, 해국, 번행초와 텃새인 괭이갈매기,
여름새인 슴새, 바다제비들이 우리를 반겨 주네.
동도에 장군바위, 초지와 천장굴. 서도에는 탕건봉, 물골과 식목지.
이 곳이 바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돌 섬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독도.
서기 1877년 명치시대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 아니라고,
태정관 지령문에서 만천하에 고백했던,
동해상의 미래 교류교역 핵심지고,
해양과학기지, 생물자원보고이고 민족 얼이 담긴 공간.
Do you know Dokdo in the East Sea is Korean land 우리들은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해요.
Do you know Dokdo in the East Sea is Korean land 우리 함께 독도로 떠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