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벌써 몇일째 넌
내게 소식이 없어
우~~~~~ 혹시 무슨
일이라도 난게 아닐까
내가 보고싶을때
넌 내게 보냈지
나만이 알아볼 수 있던
암호를
나의 삐삐에
늘 찍혀 있었던
1004란 우리만의
비밀스런 암호
무슨 오해라도 한 게
아닐까 했어
내가 뭘 잘못했는지
생각도 했지
널 사랑하는걸
누구보다 더 잘 알잖아
이런 아픔을 이런 고통을
이해할 수가 없어~
너를 볼 수 없는
이유라도 얘기해 줘
뭐가 널 그토록
힘들게 했는지도
니가 없인 잠시라도
살 수 없다는걸
니가 누구보다
잘 알면서 왜 그래
무슨 일일까
난 걱정이되서
수 백번
네게 전활 걸어봤지만
어쩐일인지
넌 연락이 없고
온종일 비어있는
삐삐만 봤지
길을 걸어가다 보면
모두 너 같아
대체 어디 있는거야
빨리 돌아와
난 믿을 수 없어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아
아냐 꿈에도 이런 이별은
상상해본적 없어~
너를 볼 수 없는
이유라도 얘기해 줘
뭐가 널 그토록
힘들게 했는지도
니가 없인 잠시라도
살 수 없다는걸
니가 누구보다
잘 알면서 왜 이래
내가 넌 싫어진거야
내가 넌 미워진거야
아니면 다른 남자 생겼니
무슨 말이라도 해봐
하루 종일 매일 매일
멍청히 울지 않는
내 허리의 삐삐를
바라보고 있는
내 심정
정말 비참해
내가 어떻게 널 만났고
널 사랑했니
너도 내가 없인
힘들건 뻔하잖아
아무 이유 없이
내 앞에서 사라지면
내가 만들어 논
추억들은 어떡해
너를 볼 수 없는
이유라도 얘기해 줘
뭐가 널 그토록
힘들게 했는지도
니가 없인 잠시라도
살 수 없다는걸
니가 누구보다
잘 알면서 왜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