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심씨

소은

늘 곁에 있을 줄
알았던 당신의 어깨에
굽어진 등을 볼때 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와
그대영원해요
한낱 작은 바램이지만
나 이자리에 나 이곳에 서 있는 이유
당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 돌아와 생각해보니
내 순수했던 시절과
아련했던 날 들과
행복에 가득 쌓여있을때
당신과 항상 함께 했었죠
사랑이라는 말로
이맘을 다 표현하지 못해
그대 영원해줘요 내곁에
항상 그 따뜻한 품으로
영원한건 없다고들 말을 하곤하지
그사실을 알고있어서 더욱내가
해줄게 없어 맘이 아파 오나봐
그대가 있어줘서
지금 내 순간순간들이 영원하죠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날 잊지 말아요
아파와도 잊지 말아요
당신의 자랑스런 손녀로 커갈테니
날잊으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