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 영원할 거라
믿던 날이 있었지
알고 보니
life's about comin' and goin'
수 많은 고민들을
널브러 놓고서는
정리하는 법 몰라
긴 시간동안 헤맸어
T shirts 벗고
침대에 누워
하루란 녀석의
표정은 좀 어두워
간절해질 때도 구원 받지 못해
내겐
응답을 하지 않는 것인 듯해
싸움의 끝에는 기다리던 안식이
자신을 찾으려면
싸워야 된다는 듯이
웅크리고 있어
거느리고 있어
그리고 나서 하나 둘씩
받아들이고 있어
내 앞 내 옆
내 뒤로 손을 뻗어 닿은
감정의 모양은 굳게 입을 다문
꼬여버린 나무
또는 꺾여버린 하루
생각들을 내려놓고
내가 내린 답은
내겐 아무것도 없어
내 앞 내 옆
내 뒤로 손을 뻗어도
내게 남은 것은 없어
진짜라 믿었던 것은
존재하지 않아
내겐 아무것도 없어
내 앞 내 옆
내 뒤로 손을 뻗어도
내게 남은 것은 없어
남은 것은 없어
숨 숨이 자꾸 막혀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눈 눈이 자꾸 감겨 난
무슨 표정을 짓는 걸까
순간이 영원할거라
믿던 날이 있었어
한 때 어리다고
인지를 못했던 때
내가 걸었던 길
고민만 가득 안고
앞만 보고 달렸어
일방통행의 도로
Some people say
내 방식대로 흘러가는 것
비난에 굴하지 않는 것
그런 고집 때문에
내 일생을 망쳐버린대
지척거린대
제자리 걸음만 하는 마치 어린애
같대 기나 긴
race 끝엔
결승점이 있잖아
Uh 그래 근데 난 왜
이 game 때문에
위태로워 지는지
답을 못 내리고 달리고 있네
남은 건 내 몸뚱아리
하나만 갖고 있자니
서럽게만 느껴져
계속 걸어간 힘 빠진
나를 더 파악하면 할수록
난 화가 나
내가 망가진 원인
바로 작아진 나
내겐 아무것도 없어
내 앞 내 옆
내 뒤로 손을 뻗어도
내게 남은 것은 없어
진짜라 믿었던 것은
존재하지 않아
내겐 아무것도 없어
내 앞 내 옆
내 뒤로 손을 뻗어도
내게 남은 것은 없어
남은 것은 없어
숨 숨이 자꾸 막혀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눈 눈이 자꾸 감겨 난
무슨 표정을 짓는 걸까
숨 숨이 자꾸 막혀와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눈 눈이 자꾸 감겨 난
무슨 표정을 짓는 걸까
내겐 아무것도 없어
내 앞 내 옆
내 뒤로 손을 뻗어도
내게 남은 것은 없어
진짜라 믿었던 것은
존재하지 않아
내겐 아무것도 없어
내 앞 내 옆
내 뒤로 손을 뻗어도
내게 남은 것은 없어
남은 것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