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별처럼 은은히 빛나던
그대 눈빛이 내 맘에 닿을 때
한 걸음 그댈 향해서
다가가던 날 알고 있나요
시처럼 그대를 말하고
긴 노래처럼 난 그대만 부르죠
매일 같은 꿈을 꾸며 살아요
그댈 포근히 안아주는 일
오늘은 우리 조금 멀리 있지만
불어오는 바람 속에 이 마음 전해요
내 사랑 그대 슬퍼 말아요
끝나지 않을 영원한 시간
약속할게요
캄캄한 밤에도 올 수 있도록
까만 하늘에 달빛을 켜두죠
혹시라도 그대 길 잃을까 봐
가끔 혼자서 마중 나가요
오늘은 우리 조금 멀리 있지만
불어오는 바람 속에 이 마음 전해요
내 사랑 그대 슬퍼 말아요
끝나지 않을 아름다운
우리 얘기
다 이해할 수 있어요
난 기다릴 수 있어요
운명마저 거슬러 올 그대를 믿기에
다신 울고 싶지 않아요
난 흔들리지 않아요 이젠
그대 곁에 닿을 때까지
천 번의 태양 그 수많은 하루들이
지나가도 내 마음이 변할 순 없어요
내 사랑 그대 슬퍼 말아요
끝나지 않을 영원한 시간
약속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