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이야 낯선 건 싫어
내 통제 밖이니까
나는 말이야 익숙함에 살며
최대한 안전하게 살래
불현듯 피어나는 나의 무모한 용기
괜찮아 이 맘은 며칠이면 사라져
그런데 생각해 보니
나 이런 지도 꽤 됐네
하나 둘 셋 몸을 일으켜
낯선 건 익숙해질 테니까
Like I'm a clover
새로운 길 위에
아무것도 없는 건 당연하지
멋대로 큰 꿈을 그리며 때로는
그 꿈을 부수며
벅차게 피워낸 길 위
또 다른 희망을 그려
감당 못할 크기의 절망
세상은 날 과대평가해
그런 줄로 알았는데 정말 견뎌낸 거야
지키지 못할 약속은 절대 하지 않아
난 나에게 영원한 단짝이 되길 맹세해
어디까지 이루게 될지
또 얼마큼 행복할지
혹 예상 밖 슬픔마저도 기쁘게 즐겨
이겨낼 테니까
Like I'm a clover
새로운 길 위에
아무 것도 없는 건 당연하지
멋대로 큰 꿈을 그리며 때로는
그 꿈을 부수며
벅차게 피워낸 길 위 또다른 희망을 그려
들이쉬는 호흡에 되살아남을 느껴
들이뱉는 호흡 위 지친 나를 달래주고
또 걸음마다 스며든
나의 행운들이 모여서
기어코 후회 없이 남김없이
Like I'm a clover
새로운 길 위에
아무 것도 없는 건 당연하지
멋대로 큰 꿈을 그리며 때로는
그 꿈을 부수며
벅차게 피워낸 길 위 또다른 희망을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