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먼저 와주기
어제 보다 더 사랑해주기
크고도 작은 바램이
난 서운한 말들이
진심 아닐 거라고 생각해
마음은 쉽지 않나 봐
안녕이란 말을 하면서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 보며
나도 모르게
소중한 널 두 눈 속으로
멀어져 가는 너와 그런 나를
바라본다
나 혼자만의 이야기 들리나요
우리 둘의 이야기
내 마음 끝까지 들어주길
하루 종일 그리워하다
이제 돌아갈 수 없는 길
다시 생각을 되돌아봐줘
여기서 멈춰야 할까
안녕이란 말을 하면서
돌아서는 너의 뒷모습 보며
나도 모르게
소중한 널 두 눈 속으로
멀어져 가는 너와 그런 나를
바라본다
꽃 한 송이 편지하나에
설레던 내 모습 붙잡고 싶어
여전히 내겐 멍하니
나 그 자리에 서서
부르고 이제 끝내 이제 안녕
들리나요
나 혼자만의 이야기 바라본다
이런 게 다 사랑인가요
사랑이라는 게 뭐가 이래요
내 맘속에서 그때의 네 얼굴 목소리
선명해졌겠지만 끝내 너를 지워본다
우리만의 이야기 들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