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랬는지 뭐가 잘못 된 건지 전화를 끊고서 또 후회해보지만
몰랐던 건지 내 욕심이 컸는지 내 맘도 몰라주는 그런 니가 미웠어
잘 지내는 듯 내 걱정하지 말라며 애써 웃음지어 보지만
무슨 일 있는지 괜한 생각에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데
날 위해 그 흔한 거짓말이라도 난 잘 있다고 걱정 말라
웃으며 말해주길 거짓말이라도
미안해 나 때문에 힘들었던 널 모른 채 그냥 살았던 날
이해해 주겠니 나도 많이 아파했다는 걸
내 맘 알아주길 바래
괜찮은 건지 괜한 너의 걱정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날 위해 그 흔한 거짓말이라도 난 잘 있다고 걱정 말라
웃으며 말해주길 나 없이도 잘 지낼 거라고 널 위해서라도
사랑 하나로만 함께 했던 모든 추억들
아픈 기억마저 간직하고 싶었던 나였는데
날 위해 그 흔한 거짓말이라도 난 잘 있다고 걱정 말라
웃으며 말해주길 내 눈물 멈출 수 있게
용서해 이 말밖에 할 수 없는 날 시간이 흘러 알게 되면
그때는 편하게 네 맘속에서 놓아 주길 바래 마치 없던 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