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술자리는 시작되고 끝나지 않는 남자들만의 멋진 얘기
그러다 보면 벌써 시계는 새벽 두시를 가르켜 눈앞에 아른거리는 마누라 얼굴
*쥐꼬리 만한 월급 봉투를 받아와 미리 챙겨둔 비상금 제외한 월급을 바치고
이번 달 초등학교 입학하는 큰 아들 잠든 모습 바라보며
아직은 살아있다는걸 느끼지
**소주한잔 걸쭉하게 마시며 식어가는 골뱅이 안주는
자꾸 작아져만가는 내 모습을 닮은걸까
세월은 빠르다 빨라 하면서 점점 느려져가는 내 모습
어느새 내 빈술잔엔 첫사랑 순이~
* ** 소주한잔 찐~하게 마시며 식어가는 골뱅이 안주는
자꾸 작아져만가는 내 모습을 닮은걸까
세월은 빠르다 빨라 하면서 점점 느려져가는 내 모습
어느새 내 빈술잔엔 첫사랑 순이~워~ 어느새 내 빈술잔엔 첫사랑 순이~워~~
어느새 내 빈술잔엔 첫사랑 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