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n't know why
I'm feeling so sad
내 마음 어딘가
정말 아주 깊은 곳에
시간이 지나도
깨끗이 지우지 못해
계속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게 있어
지독해 그 사람에
관한 것 같아
아무래도 지금
내 모습은 연애 소설에
흔히 보이는
이미 지나간 인연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그렇게 보기 싫은 모습을
그리고 있는 멍청한 놈
지갑을 잃어버리곤
아직 버리지 않고
그 속에 끼워 놓은
그 사람의 사진
그걸 이른 아침부터
칠흑같은 어둠까지
아쉬워하며 잊기로 했던
이젠 다른 곳으로
움직이기로 했던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부치지 않을 편지로
내 마음을 기록해
그리고 다시는
이러지 않기로 해
그 사람이 없는
그 길을 미쳤지 내가
홀로 그 곳으로 자꾸 왜 가
이미 난 오래 전에 다
잊어버린거였잖아
대답을 해봐
그 사람이 없는
그 길을 미쳤지 내가
홀로 그 곳으로 자꾸 왜 가
이미 난 오래 전에 다
잊어버린거였잖아
대답을 해봐
비가 내리는 어느 밤
친한 친구와의 대화에서
나온 그 사람의 이름
그 이름을 듣곤
나도 모르게 화냈어
그 사람에 관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해도
내겐 다 보여
누구를 위로하는 법은 잘 몰라도
지금 널 아래로 끌어당기는게
뭔지 알아볼 수 있어
지금 너한테 내가 이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
결국 다 잊을 거라고
이야기해봤자
소용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
걔하고 너 사이가 끝나고부터
너의 마음은 황무지
차가운 바람만 불고
너의 진짜 웃는 모습은
아무도 보지 못했어
오랫 동안 너의 곁에서
함께 하던 걔의 그 자리가
그리 쉽게 메꿔지지 않잖아
그래 전부 다 잊었다는 애가
혼자서 그 곳으로 자꾸 왜가
그 사람이 없는
그 길을 미쳤지 내가
홀로 그 곳으로 자꾸 왜 가
이미 난 오래 전에 다
잊어버린거였잖아
대답을 해봐
그 사람이 없는
그 길을 미쳤지 내가
홀로 그 곳으로 자꾸 왜 가
이미 난 오래 전에 다
잊어버린거였잖아
대답을 해봐
그 사람이 없는
그 길을 미쳤지 내가
홀로 그 곳으로 자꾸 왜 가
이미 난 오래 전에 다
잊어버린거였잖아
대답을 해봐
그 사람이 없는 그 길을
미쳤지 내가
홀로 그 곳으로 자꾸 왜 가
이미 난 오래 전에
다 잊어버린거였잖아
대답을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