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끝난 건가요 너무 쉽게
혼자서 남게 됐네요
아니라고 너만은 아닐 거라며
믿어왔던 나인데
너를 사랑하던
아주 많이 너만 사랑하던
나는 아직 여기 남아 있는데
다신 너를 찾지 말라고 하면
나는 어떡해
바보처럼 난 너만 기다려 정말
<간주중>
아무리 지우려 해도 생각이나
자꾸만 눈물이 흘러
그 목소리 그 미소 그 손짓 내게
잊혀지지 않는데
너를 사랑하던
아주 많이 너만 사랑하던
나는 아직 여기 남아 있는데
다신 너를 찾지 말라고 하면
나는 어떡해
바보처럼 난 너만 기다려 정말
그대 가지 말라고 울며
너를 잡고 싶지만
그대로 말없이 그대를 보내 줄게요
나를 사랑하던
아주 많이 나만 사랑하던
그댄 내 곁에 이제는 없겠죠
두 번 세 번 다시
그대 이름을 불러 보아도
나를 사랑한 그대는 이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