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파오지만
독하게 또 독하게
천번만번 되뇌던 이름
지우고 또 지우며
이제는 괜찮으냐고
사람들이 내게 물을 때
괜찮다고 말론 하지만
속으로는 울었네
좋은 날 언제였던가
씹으며 곱씹으며
눈시울이 무거워져도
참으며 또 참으며
이제는 괜찮으냐고
사람들이 내게 물을 때
상처받은 나의 영혼이
아물었다 하겠네
이제는 괜찮으냐고
사람들이 내게 물을 때
괜찮다고 말론 하지만
속으로는 울었네
이제는 괜찮으냐고
사람들이 내게 물을 때
상처받은 나의 영혼이
아물었다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