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가는 바람결이 전해주는 향기에 이 겨울이 끝나가는 것을 나는 느끼네.
지독하게 추운 어느 겨울날이 나에게 남긴 상처도 이제 희미해져만 가네.
스쳐가는 바람결이 전해주는 향기에 이 겨울이 끝나가는 것을 나는 느끼네.
지독하게 추운 어느 겨울날이 나에게 남긴 상처도 이제 희미해져만 가네.
그 모든 게 거짓이었어. 했던 말과 행동 모두 거짓말 애써 모든 걸 난 숨기려했어
그렇게라도 널 가지려했어 잘못인줄알지만 나 그랬어.
어떻게든 너의 마음을 얻어 함께하고 싶은 너 치명적인 유혹에 빠져
하나둘씩 거짓을 채워 이름을 뺀 나머지 어느 것도 사실 없는 내가 됐어
단 한 번도 그대 맘을 알 수 없었어. 나를 사랑했던 날들이 다 거짓이었니?
날 사랑하는 눈빛과 날 피하는 네 모습이 장난치는 것 같아 두려웠어.
2008년 12월 24일 11시 취객 사이로 몹시 비틀거리며 택시 잡으려고 도로가에 나온
널 보게 되었어. 한 순간에 눈을 뗄 수가 없게 만든 네 앞에 난 아무 생각 없이 차를 세워
택시인줄알고 넌 뒷좌석에 몸을 실어 건대입구역이라 말을 던지고 넌 잠이 들어
택시가 아니라는 말을 작게 해
건대입구역에 도착한지 세 시간이 흘러 겨우 눈을 뜬 넌 내게 누구냐고 물어
신고한다고 난리치는 네게 겁이 나서 사복 경찰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잠복 중에 술 취해서 내차를 탔어. 공무집행방해죄를 네게 물수도 있어
이름, 전화번호 적고 빨리 내리라고 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야 말았어.
단 한 번도 그대 맘을 알 수 없었어. 나를 사랑했던 날들이 다 거짓이었니?
날 사랑하는 눈빛과 날 피하는 네 모습이 장난치는 것 같아 두려웠어.
하루 종일 문자를 하고 통화를 해도 왠지 겉도는 기분만이 나를 찾고
산더미같이 쌓인 거짓말이 막힐 때면 출동이라며 잠수를 타버리고
너를 볼 때면 너무 행복한 내 자신이 거울을 보면 한숨만 터져 나오니
차라리 처음부터 내 맘을 표현할걸…… 이런 후회만하는 내 자신이 정말
나는 미치도록 싫다 죽을 만큼 밉다 하루에도 수백 번씩 후회해도 늦다
이제 와서 사실을 말하자니 네가 떠나갈까 봐 그게 나는 너무나도 두렵다
미치도록 싫다 죽을 만큼 아프다 이젠 거짓말로 네게 상처주긴 싫다
내게 너무 완벽한 너를 다시보기는 힘들겠지만 난 너를 잊어야만 하겠다.
단 한 번도 그대 맘을 알 수 없었어. 나를 사랑했던 날들이 다 거짓이었니?
날 사랑하는 눈빛과 날 피하는 네 모습이 장난치는 것 같아 두려웠어.
스쳐가는 바람결이 전해주는 향기에 이 겨울이 끝나가는 것을 나는 느끼네.
지독하게 추운 어느 겨울날이 나에게 남긴 상처도 이제 희미해져만 가네.
스쳐가는 바람결이 전해주는 향기에 이 겨울이 끝나가는 것을 나는 느끼네.
지독하게 추운 어느 겨울날이 나에게 남긴 상처도 이제 희미해져만 가네.
㈕직도 남o†n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