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위의 저들
목적없이 사는 그들
나는 다리없는 새
날 한심하게 보는 너희들
아무도 나를 막을 순 없어
난 내 다리를 잘라 다시 땅에 내려올수없게
난 날개짓을 멈추지 않아
이대로계속해서 날꺼야
난 저 하늘 까지 끝까지 날아갈꺼야
내가 할수있는 것은 다 해볼꺼야
너희들의 오만한 생각을 부실꺼야
난 절대 너희들처럼 살지않을꺼야
날개만 있는새
돌아갈 집을 불태우고 출정식을 하는 군인과 같은 심정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것을 희생하는 느낌
항상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그 새에겐 앉을 수 없는 고달품이 있다는 것
날개짓을 멈추면 나는 죽어
죽지않기 위해 나는 것은 아니야
내가 가는 곳은 아무도 모르는 나만이 갈 수 있는곳
끝을 알수없는 외롭고 힘든 자신과의 사투
보일지 모르는 나의 길은 어둠속에서 한발한발 디딛는 과정
찢겨지는 고통과 맞바꿀수없는 삶의 목적
구름위의 저들
구름사이로 배회하는 그들
구름위의 뜬구름
나는 앉고 싶지 않은 새
날 이상하게 보는 너희들
창공위의 저들
목적없이 사는 그들
나는 다리없는 새
날 한심하게 보는 너희들
아무도 나를 막을 순 없어
난 내 다리를 잘라 다시 땅에 내려올수없게
난 날개짓을 멈추지 않아
이대로계속해서 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