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던 날 아름다웠던 날 우리 사랑했던 아름다운 날들이
어느 지난일이 되어가네 떠나가는 저 바람처럼
비가 내리던 날 함께 걸었던 날 우리 마주보던 아름다운 그 날이
이젠 새들처럼 떠나가네 바람 따라 저기 멀리
커피향 가득한 그 창가에 빨간 노을이 파란 하늘 물들이고
네모난 창문 작은 틈사이로 그리운 노래 소리 들려오면
세상이 온통 반짝거리던 그 날에 우리 그 곳에서 우리
손을 맞잡고 꽃내음 가득한 이 길을 같이 걸어요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가 저 멀리 마주보는 그 날에 우리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 멀리 바라보는 그 날에
비가 내리던 날 함께 걸었던 날 우리 마주보던 아름다운 그 날이
이젠 새들처럼 떠나가네 바람 따라 저기 멀리
하얀 구름 걸린 그 창가에 작은 하늘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손가락 장단 흥겨운 노래가 나도 모르게 가슴 설레게 해
세상이 온통 반짝거리던 그 날에 우리 그 곳에서 우리
손을 맞잡고 꽃내음 가득한 이 길을 같이 걸어요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가 저 멀리 마주보는 그 날에 우리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 멀리 바라보는 그 날에
우리 손잡고 함께 걸었던 그날에 우리 그 곳에서 우리
어느새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이 길을 같이 걸어요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가 저 멀리 마주보는 그 날에 우리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 멀리 바라보는 그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