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조차도 흔한 인사조차도
아침에 나를 보면
커피도 건네진 마요
술자리에서 말없이 있는 내게
괜찮냐는 말도 건네지 마요
고마웠던 마음이 욕심이 되네요
여자들은 다 오빠 얘기뿐이죠
첨엔 안 그랬는데
정말 안 그랬는데
자꾸 커져가는 그댈
나는 어떡해요
못생겨 난 못생겨서
예쁘지가 않아서
내 맘 몰라줘도 괜찮아요
애써 웃으면 되니까
잘해주진 마요 혼자 사랑한대도
웃고 또 울어야겠죠
오빤 모르잖아요
고마웠던 마음이 욕심이 되네요
싫어할까 봐 그대 멀리 걷네요
나는 아니잖아요
정말 아니잖아요
눈물로 또 화장하는
나를 어떡해요
못생겨 난 못생겨서
예쁘지가 않아서
내 맘 몰라줘도 괜찮아요
애써 웃으면 되니까
잘해주진 마요 혼자 사랑한대도
울고 또 울어야겠죠
오빤 모르잖아요
나 기다려도 안 오겠죠
그대 하나만 원하는
내 맘은 안 되나요
못생겨 난 못생겨서
예쁘지가 않아서
못생겨 난 못생겨서
예쁘지가 않아서
그저 바라봐도 좋은걸요
항상 그랬던 나니까
삼키고 또 삼켰었던 흔한 그 말을
거울에 또 연습하는 날
오빤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