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은 좀 더 선명해져
설명할 수 없던 우리의 거리 마저
이젠 0이 되고 있어
보이지 않는 틈이 있어도
서로를 향해 있는걸
먼 길을 돌아 제자릴 찾은 걸까
이제는 내게
조금 더 가까이 손을 내밀어줘
기다린 순간이 눈 앞에 있는걸
어느새 우린 그림자 끝이 닿는
마음이 들리는 거리에 있는걸
바람의 노랠 들어 귓가에 맴돌아
떨어져 걷던 서로가 서롤 부르는
바람의 노랠 들어 지금 이 순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우리
다가오지 않는 줄 알았어
가까워지는 줄 몰랐어
적어도 마음은 어리지 않은 우린
점점 1이 되고 있어
보이지 않는 틈이 있어도
서로를 향해 있는걸
먼 길을 돌아 제자릴 찾은 걸까
이제는 내게
조금 더 가까이 손을 내밀어줘
기다린 순간이 눈 앞에 있는걸
어느새 우린 그림자 끝이 닿는
마음이 들리는 거리에 있는걸
바람의 노랠 들어 귓가에 맴돌아
떨어져 걷던 서로가 서롤 부르는
바람의 노랠 들어 지금 이 순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우리
귀를 한번 기울여봐
조금씩 더 크게 널 부르고 있어
저 바람이 부르는 노래
날 너에게 데려가
네게 보여줄게 소중한 내 맘이
여전히 널 향해 빛나고 있는걸
어느새 우린 두 손 끝이 스치는
마음이 들리는 거리에 있는걸
바람의 노랠 들어 귓가에 맴돌아
떨어져 걷던 서로가 서롤 부르는
바람의 노랠 들어 지금 이 순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