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길이 차라리
높은 산이었으면 (좋겠어)
적어도 정상이 있음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에 기대 보네
빗물보다 순수했던 내 눈물에
지독해져 버린 새벽공기가
(나를 더없이) 다그치네
호흡 속으로 파고 들었던 어린 시절
나의 노래가 모두 자라 버린 후
난 지독하게도 쓰러져 갔어 내가 가는 길이 차라리
높은 산이었으면 (좋겠어)
적어도 정상이 있음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에 기대 보네 거울속에 비친 내 눈빛 속
어릴 적 꿈에 자취 조차
이제는 더 이상 찾을 수 없어
기타를 쥐었던 두 손엔
Show Me The Your Soul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