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등병에게

오즈

니가 가야한다는 말 그땐 믿고 싶지 않았어
갑자기 이별이란 말은 내게 너무 힘겨워

우리 다시 만날 그날 너무 멀기에
마음속에 담은 추억이 많기에
이미 떠난 너를 다시 그려보면서
지난 기억 시간속에 난 머무네

겉으론 담담하게 마음으론 힘들어 하며
2년이란 세월을 나 홀로 보내야 하겠지
언젠가 니 사진 기다림에 나도 모르게
널 그냥 담담하게 맞이 할까 너무 두려워

우리 다시 만날 그날 너무 멀기에
마음속에 담은 추억이 많기에
이미 떠난 너를 다시 그려보면서
지난 기억 시간속에 난 머무네

아무런 생각없이 흔적 없이
흘러갔으면 널 향한 그리움만
나의 곁에 머물렀으면

우리 다시 만날 그날 너무 멀기에
마음속에 담은 추억이 많기에
이미 떠난 너를 다시 그려보면서
지난 기억 시간속에 난 머무네
지난 기억 시간속에 난 머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