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시키는대로 땀나게 학교가서 땀나게 공부하면
땀나게 좋은 대학 들어가서 땀나게 예쁜 여자 만날꺼야
단정하게 교복 입고 엄마한테 용돈 받아 바보처럼 말 잘들으면
땀나게 잘살수 있을꺼야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땀나게 숙제하고 땀나게 암기하면
땀나게 성적 올라 단한번에 주위친구 땀세례를 받을꺼야
선생님한테 맞을때도 질질짜며 큰소리로 땀내며 울어봐
그러면 땀돌이 더맞을꺼야
땀나게 사는세상 뭐가 그리 복잡해 그저 시키는대로 하고
펑펑 땀흘리고살면되지
닭살 돋는 인생은 난 싫어 난 그저 이렇게 땀흘리며 살꺼야
엄마가 시키는대로 땀나게 학교가서 땀나게 공부하면
친구들이 나를 땀쟁이라고 땀나고 땀나게 놀릴꺼야
땀나게 교복입고 땀나게 용돈받아 땀나게 말잘들으면
그날로 땀나게 땀돌이 되는거야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땀나게 숙제하고 땀나게 암기하면
공책이든 교과서든 땀에쩔어 아무것도 볼수가 없을꺼야
선생님한테 맞을때도 땀빡빡 흘려대며 크게 한대 맞아봐
그러면 땀땜에 더 아플꺼야
땀안나고 사는 세상 뭐가 그리복잡해 그저 시키는거
아무것도 안하고 땀안흘리면되지
진땀 나는 인생은 난 싫어 난 그저 이렇게 닭살 돋아 살꺼야